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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75세 이상 화이자 백신 접종 앞두고 '모의훈련' 실시

포항

    울진군 75세 이상 화이자 백신 접종 앞두고 '모의훈련' 실시

    29일 '울진군 예방접종센터' 개소 앞두고 모의훈련
    '안전한 백신 접종' 총력전

    울진군이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개소를 앞두고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울진군 제공

     

    경북 울진군이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개소를 앞두고 안전한 접종을 위한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울진군은 지난 21일 울진군민체육관에 설치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실제 상황을 가정한 합동 모의훈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에는 경상북도 감염병지원단 평가팀과 육군 50사단 울진대대, 울진경찰서, 울진소방서, 울진군보건소 직원 등이 참여해 접수·예진·접종·이상반응 관찰 등 실제 접종과 동일한 방식으로 단계별 대응과정을 점검했다.

    울진군은 군민들의 안전하고 신속한 백신접종을 위해 울진군민체육관에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설치했다.

    이곳은 백신 보관을 위한 초저온냉동고와 예진실, 접종실, 접종 후 이상반응 모니터링 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

    센터는 오는 29일부터는 운영에 들어갈 예정으로, 75세 이상 어르신(46.12.31.이전 출생자) 6811명, 노인시설 247명 등에게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

    화이자 백신은 초저온 보관 및 해동 후 짧은 유효기간 등 관리가 까다로워 예방접종센터에서만 접종이 가능하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이번 합동 모의훈련 결과를 꼼꼼히 살펴서 센터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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