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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선언 3주년 개성기업인 "개성공단 무조건 재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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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문점선언 3주년 개성기업인 "개성공단 무조건 재개해야"

    사진공동취재단

     

    남북정상들의 판문점 선언 3주년을 맞아 개성공단 기업인들이 '조건없는 개성공단 재개'를 강력촉구했다.

    개성공단 기업인들로 구성된 개성공단기업협회는 27일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남북 양 정부는 개성공단을 조건없이 즉시 재개하고 설비 관리와 공단 재가동을 준비할 수 있도록 개성 기업인들의 공단 방문을 즉시 허용하라"고 촉구했다.

    협회는 "5년전 정부의 불법적인 공단 폐쇄로 개성공단 기업들이 막대한 피해를 입었지만 정부의 피해 지원은 일부에 그쳤고, 이후 가중되는 폐쇄 후유증으로 하루하루 생존이 위태로울 지경"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가 미국을 의식해 좌고우면하면 시간을 허비하는 동안 우리 기업과 기업인의 생명줄은 질식당하고 있다"며 "불법적으로 폐쇄된 공단을 정상화시키고 재개하기 위해 우리는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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