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이 중국 해군 항공모함 랴오닝함이며 2∼5번은 중국 항모전단의 호위함들. 6번이 미 해군 구축함. 대만 빈과일보 캡처
미국 군함이 중국 항공모함 전단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 전단의 한 가운데를 차지하는 일이 벌어졌다.
대만 인근해역과 남중국해에서 군사력을 확장하고 있는 중국군에 미 해군의 위력을 과시했다는 분석이 나오지만 이런 신경전이 우발적 충돌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28일 대만 빈과일보에 따르면 세계 각지 군함의 동향을 추적하는 트위터 계정 OSINT-1은 미군이 대남 동쪽 200km 부근 필리핀 해에서 중국 항공모함인 랴오닝함을 바짝 뒤쫓는 위성 사진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