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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EN:]S2 1호 걸그룹 핫이슈, 포지션 없지만 모두가 '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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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EN:]S2 1호 걸그룹 핫이슈, 포지션 없지만 모두가 '메인'

    큐브 엔터테인먼트 대표 출신 홍승성 회장이 선보이는 새로운 여성 아이돌
    나현·메이나·형신·다나·예원·예빈·다인으로 이루어져
    모든 멤버가 보컬, 랩, 댄스 소화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
    총소리에서 따온 타이틀곡 '그라타타'로 대중 맘 사로잡는 스나이퍼 되겠다는 포부
    멤버 다나, 수록곡 '하이드 인 더 다크' 작사·작곡·편곡 참여…형신도 작사 참여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 홀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연 7인조 여성 아이돌 그룹 핫이슈. 왼쪽부터 메이나, 나현, 다인, 예빈, 형신, 다나, 예원. S2엔터테인먼트 제공

     

    "'핫이슈가 핫이슈했다'라는 말을 정말 좋아하는데 저희도 그런 수식어가 붙었으면 좋겠어요."

    포미닛, 비스트 등 유수의 아이돌을 배출한 큐브 엔터테인먼트 대표 출신 홍승성 회장이 S2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처음 선보이는 여성 아이돌 그룹 핫이슈(HOT ISSUE)가 데뷔했다. 나현·메이나·형신·다나·예원·예빈·다인으로 이루어진 7인조 핫이슈는 타 그룹과 달리 메인 포지션을 두지 않았다. 모든 멤버가 보컬, 랩, 댄스를 소화한다는 자부심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28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 홀에서 핫이슈의 데뷔 앨범 '이슈 메이커'(ISSUE MAKER)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방송인 박슬기가 진행한 이날 행사에서 핫이슈는 수록곡 '하이드 인 더 다크'(Hide In The Dark) 무대를 먼저 펼친 후, 타이틀곡 '그라타타'(GRATATA) 뮤직비디오와 무대를 선보였다.

    '그라타타'는 휘파람 소리가 인상적인 래칫 스타일의 업템포 댄스곡으로 강렬한 신스 사운드와 퍼커션 사운드가 어우러졌다. 총소리를 나타내는 의성어에서 제목을 따왔으며, 핫이슈는 이 곡으로 대중의 맘을 사로잡는 스나이퍼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왼쪽부터 핫이슈 나현, 다나, 다인. S2엔터테인먼트 제공

     

    무대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봐야 할 것으로 예원은 '안무'와 '퍼포먼스'를 꼽았다. 예원은 "다양한 안무 포인트도 있고, 오늘은 인트로랑 같이 '그라타타' 무대 선보이게 됐는데 굉장히 멋있으니까 전체적인 퍼포먼스 중심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예빈 역시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핫이슈의 장점으로 소개하며 "저희 모두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잘 소화할 수 있다"라고 부연했다.

    이번 앨범에는 누구도 우리를 대체할 수 없다는 메시지를 담은 '둥가 둥가'(Dunga Dunga), 독특하면서도 몽환적인 사운드의 '퍼플'(Purple), 모든 준비를 끝내고 첫 출발을 앞둔 핫이슈의 출사표 '위 고'(We Go) 등 다양한 수록곡이 실렸다.

    특히 3번 트랙 '하이드 인 더 다크'는 멤버 다나가 작사·작곡·편곡에 참여하고, 또 다른 멤버 형신이 작사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눈에 띈다. 마음의 상처로 어둠이 익숙해졌다는 내용을 담은, 무겁지만 진중한 느낌이 물씬 나는 곡이다.

    다나는 "제가 하고 싶었던 이야기와 표현들을 이렇게 멋진 일곱 명 멤버들의 음색을 담아 저희가 내딛는 첫걸음에 함께했다는 것이 너무너무 영광"이라고 말했다. 형신은 "좋은 기회에 같이 해 달라고 선뜻 먼저 얘기해 준 다나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정성스레 열심히 준비한 만큼 많이 들어 주셨으면 한다"라고 바랐다.

    핫이슈는 'Honest, Outstanding, Terrific'의 약자를 더해 가요계에 '솔직하고 훌륭한 이슈'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담은 이름이다. 처음 팀명을 들었을 때 소감을 질문하자 예원은 "기억에 딱 남고 매력적이었다. '핫이슈가 핫이슈했다' 하는 말이 나오게끔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답했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메이나, 예빈, 형신, 예원. S2엔터테인먼트 제공

     

    보통 아이돌 그룹은 메인, 리드, 서브 등으로 주력 포지션을 두지만, 핫이슈는 공식적인 포지션이 없다. 형신은 "멤버별로 포지션을 정하지 않은 건, 멤버 모두가 랩, 보컬, 댄스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모든 멤버가 메인 래퍼, 메인 보컬, 메인 댄서가 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예원도 핫이슈만의 특징으로 "멤버 모두가 정확한 포지션 없이 댄스, 보컬, 랩을 소화한다는 것"을 들며, "매번 성장하고 색다른 모습 보여줄 수 있는 게 가장 큰 특징이자 매력"이라고 부연했다.

    각각 EXID 하니(나현), 블랙핑크 리사(메이나), 씨엘(형신), 블랙핑크 제니(다나), 아이유(예원), 오마이걸 유아(예빈), 제시(다인)를 롤 모델이라고 밝힌 핫이슈는 '짱이슈', '만능돌', '실력파' 같은 수식어가 붙길 바란다고 전했다.

    형신은 "'좋은 핫이슈'가 되는 것이 저희 팀 목표다. 이번 '그라타타' 활동으로 핫이슈 팀명이 많은 분들에게 각인돼서 음원차트 진입하는 게 일단 1차 목표"라고 덧붙였다.

    핫이슈의 첫 번째 미니앨범 '이슈 메이커'는 오늘(28일) 저녁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공개된다.

    핫이슈가 타이틀곡 '그라타타'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S2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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