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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백신 1300명분 추가 확보…접종률 11%

전북

    순창군, 백신 1300명분 추가 확보…접종률 11%

    순창군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순창군 제공

     

    전북 순창군이 화이자 백신 1트레이(약 1365명 접종물량)를 확보하면서 75세 이상 어르신 백신접종률을 높이고 있다.

    이로 인해 29일과 30일 이틀간 풍산면과 복흥면, 쌍치면 등 75세 어르신에 대한 백신 접종을 앞당겨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순창군은 지난 22일 백신예방접종센터를 열어 순창읍과 유등면 75세 이상 노인과 노인시설 종사자 및 입소자 등 1364명에 대해 화이자 백신을 접종했다.

    순창군은 노인들의 백신 접종 시 이동 편의를 위해 버스를 빌려 거주지부터 접종센터까지 이동시키고 당일 접종 제외자로 인한 백신 폐기 방지를 위해 대기 접종 인력 확보 등 백신 접종률을 높이는 데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

    순창군은 애초 2분기 접종대상자인 특수교육 종사자, 어린이집 장애아 전문교사 및 간호 인력과 감염 취약시설 종사자 등이었다. 하지만 군은 우선 접종 대상자 범위를 의료기관 및 약국 전체 종사자, 경찰, 이장 등으로 확대해 보건의료원과 위탁의료기관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추진하고 있다.

    순창군은 28일 현재 우선 접종대상자 2720명이 화이자 또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해 18세 이상 접종대상자 24450명 대비 11.12%의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백신 수급 상황에 따라 발 빠르게 접종을 추진해 집단면역형성으로 과거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집단면역이 형성되는 그날까지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개인위생수칙 등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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