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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리장병 또 '부실 급식' 제보는 사실…軍, 뒤늦게 인정

국방/외교

    격리장병 또 '부실 급식' 제보는 사실…軍, 뒤늦게 인정

    코호트 격리 장병 도시락 부실 제공 사실로 확인
    국방부, 이틀전 "모든 메뉴 정상적으로 제공됐을 것으로 판단" 해명
    1인 격리자 도시락만 점검했다가 뒤늦게 제보 확인
    서욱 장관, 계룡대 근무지원단 현장감사 지시

    페이스북 페이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에 제보된 부실한 부대 급식.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페이스북 캡처

     

    국방부가 지난 7일 코로나19 격리장병 급식 관련 종합대책을 내놓은 뒤 또다시 부실급식이 제공됐다는 주장이 사실로 드러났다.

    국방부 부승찬 대변인은 18일 정례브리핑에서 "(코호트 격리자에게) 도시락을 제공하는 일부 부대가 배식하는 과정에서 일부 메뉴가 빠졌다는 것을 확인하게 됐다"고 부실 급식 의혹이 사실임을 뒤늦게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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