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양천구 마을공동체 행사. 양천구 제공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오는 29일까지 마을공동체지원센터 주관으로 '상상 e상의 마을'을 주제로 한 마을주간행사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24일부터 일주일간 열리는 이번 마을주간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주민이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공감하는 '토닥토닥'과 갈수록 심각해지는 환경문제를 함게 고민하고 실천방안을 모색하는 '그린그린'의 두 가지 주제로 열린다.
마을공동체 거점공간과 양천공원을 비롯한 관내 어린이공원 등 오프라인과 유튜브 생방송을 활용한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마을사업지기와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행사는 마을공동체 지원센터 공식 유튜브를 통한 '토닥토닥 마을 힐링캠프', 양천나눔누리센터에서 열리는 '지속 가능한 지구 생태환경을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 주제 환경포럼, 양천공원에서 개최하는 '나는야! 그린 히어로' 작품 전시회와 비대면 프리마켓, 관내 어린이 공원과 골목에서 열리는 주민참여 천연수세미 제작 등이 진행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우리 이웃이 서로 알아가는 모든 과정이 마을공동체 활동인 만큼 많은 주민이 편하게 함께 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