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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세 미만 41만 장병 내달 '화이자' 접종…예비군·민방위 '얀센' 접종

통일/북한

    30세 미만 41만 장병 내달 '화이자' 접종…예비군·민방위 '얀센' 접종

    30세 미만 장병 내달 화이자 접종 시작해 7월에 완료 방침
    美 얀센 100만분 30세이상 예비군·민방위·국방외교관계자 접종
    서욱 "얀센 백신 공중급유수송기 5일 한국 도착 예정"

    국방부 제공

     

    국방부는 30세 미만 장병 41만 4천여 명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오는 7일부터 시작해 7월 안에 1차 접종을 완료할 방침이다.

    아울러 미국이 한국에 공여하기로 한 1회 투여용 백신인 얀센 100만 회분을 다음 달 30세 이상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 등을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한다.

    국방부는 31일 국회 국방위원회 현안보고를 통해 "6, 7월 중에 30세 미만 장병에 화이자 백신을 접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군부대 내 30세 미만 장병은 41만 4천여 명으로, 이들 전원에 대한 1차 접종이 7월안에는 완료되는 셈이다.

    국방부는 이미 30세 이상 장병 11만6천여 명에 대해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1차 접종을 마친 상황이다.

    7월 중에 30세 미만 장병에 대한 1차 접종이 마무리되면 군부대 내 집단감염 위험이 크게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얀센 백신. 연합뉴스

     

    국방부는 특히 이날 국회 현안보고에서 미국이 한국에 공여하기로 한 1회 투여용 백신인 얀센 100만회 분을 내달 중 30세 이상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 국방·외교 관련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접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국방부가 접종 대상으로 정한 국방·외교 관련자에는 현역 간부 및 군무원의 30세 이상 배우자 와 자녀 등 군 가족이 포함되고, 국방부 및 군부대 출입이 잦은 근로자 등 민간인도 대상이 된다.

    국방부는 1일부터 질병관리청을 통해 선착순으로 예약을 받아 민간 접종기관에서 접종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욱 국방부 장관은 얀센 백신 수송관련해 "공중급유수송기가 2일에 가서 오는 5일 한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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