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동 위원장, 황재은 부위원장. 경남도의회 제공
경남도의회 일본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방류 대응 특별위원회는 1일 제1차 회의를 열고 위원장에 박삼동(국민의힘·창원10) 의원을, 부위원장에 황재은(더불어민주당·비례)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지난 5월 11일 구성된 특위는 일본 정부가 원전사고로 발생한 방사능 오염수에 대해 해양 방출을 결정함에 따라 오염수 해양 방류를 강력하게 저지하는 한편 방류가 시행될 경우 국민 건강과 환경을 보호하고 피해 어업인들에 대한 실효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구성했다.
박삼동 위원장은 "일본 정부에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을 즉각 철회 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 국회·지자체·시민단체·국제 사회와 적극적인 연대를 통한 해결방안 모색해 피해 어업인 보상을 위한 종합대책 마련 촉구 등 다각적인 활동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특위는 다음 임시회 기간 중에 활동계획서 채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