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윤창원 기자
이용섭 광주시장이 비서실 직원들의 비위 의혹에 대한 경찰 수사와 관련해 유감을 표명했다.
이 시장은 2일 입장문을 통해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송구그럽게 생각한다"며 "비위사실이 드러나면 엄정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최근 시장 비서실에서 근무했던 전직 운전기사와 현 수행비서의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한 고발이 있어 경찰이 조사 중이라는 언론 보도가 있었다"며 "제 비서로 일하는 사람들이 이런 의혹을 받고 있는 것에 대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전직 운전기사는 개인사로 인한 고소 사건이 있어 지난 4월 사표를 제출해 직권 면직됐고 현 수행비서는 사실 여부가 밝혀질 때까지 대기발령 조치하고 업무에서 배제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