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월간 취업자 수가 석 달 연속 전년 같은 달보다 증가하면서 고용 개선 흐름을 이어 갔다.
통계청이 9일 발표한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55만 명으로, 2020년 5월 대비 61만 9천 명 증가했다.
이로써 전년 동월 대비 취업자 수는 지난 3월 31만 4천 명 증가로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 반등을 이룬 뒤 지난달까지 3개월 연속 증가했다.
다만, 지난달 취업자 수 증가 폭은 전달인 4월 65만 2천 명보다는 소폭 축소됐다.
지난달 15세 이상 전체 고용률은 61.2%로, 5월 기준으로는 2019년 5월 61.5% 이후 2년 만에 가장 높았다.
특히, 15세부터 29세까지 청년층 고용률은 지난달 44.4%를 기록하며 5월 기준으로는 2005년 5월 45.5% 이후 무려 16년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