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보건소. 영덕군 제공
경북 영덕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받았던 60대 남성이 접종 사흘만에 자택에서 숨져 경찰과 보건당국이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14일 오전 6시 50분쯤 영해면 주민 A씨가 자신의 집에서 숨진 것을 부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지난 11일 지역병원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했으며, 이후 특별한 증상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A 씨가 2016년부터 뇌 수술과 뇌 질환으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을 복용 중인 것으로 파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