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17명의 사상자를 낸 광주 건물 붕괴 사고와 관련해 해당 재개발사업 과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은 조직폭력배 출신 전직 5.18 단체장이 미국으로 도피한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경찰청 수사본부는 광주 동구 학동 4구역 재개발사업 과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은 조폭 출신 문흥식 전 5.18 구속부상자회장을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이 입건 절차를 밟기 위해 출국 여부 등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문 전 회장은 이미 미국 시카고로 출국한 상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