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인도에서 처음 발견된 코로나19 '델타 변이'가 올해 여름이 지나면 전 세계에서 지배종이 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이 가운데 델타 변이보다 전염력이 더 강한 '델타 플러스 변이'도 나타났다.
23일(현지시간) 외신을 종합하면, 인도 보건당국은 전날 델타 플러스 변이가 보고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라제시 부샨 인도 보건‧가족부 차관은 기자회견을 열고 "델타 플러스 변이는 기존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이 강하기 때문에 각 주에서 코로나19 감염 검사와 백신 접종수를 늘려야 한다"고 밝혔다.
델타 변이는 영국에서 처음 나타난 알파 변이보다 전염력이 60%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델타 플러스 변이는 이보다 더 강하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