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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쏙:속]재난지원금 1인당 25만원, 맞벌이 가구는?

사회 일반

    [뉴스쏙:속]재난지원금 1인당 25만원, 맞벌이 가구는?

    • 2021-07-02 07:55

    필요한 뉴스만 '쏙' 뽑아 '속'도감 있게 전달해드리는 [뉴스쏙:속] 입니다.

    노컷뉴스 자료사진

     

    ■ 방송 : CBS라디오 김덕기의 아침뉴스 (7월 2일)
    ■ 채널 : 표준 FM 98.1 (07:00~07:17)
    ■ 진행 : 김덕기 앵커 ■ 연출 : 장규석, 조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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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은경, “거리두기 완화하면 폭발적 유행 증가”

    7일까지 새로운 사회적거리두기 적용을 유예한 상태인데요. 정부가 당분간 확산세를 지켜본 뒤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로 전환할지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하게 되면 사람 간 접촉이 많아지고 음주나 다중이용시설에서의 노출을 통해 유행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수 있다는 건데요 . 감염력이 강한 델타 변이까지 수도권 지역에서 확산한 상황도 염려스럽습니다. 전문가들은 한번 유행이 커지면 쉽게 잦아들지 않기 때문에 새 거리두기를 시행한다고 하더라고 바로 단계를 격상해야 한다는 의견입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800명에 육박한 30일 오전 서울역에 설치된 중구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이한형 기자

     




    2. 이달 말 50대 접종 시작…모더나 백신 맞는다

    희귀 혈전증 논란이 발생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50세 이상에게만 투여하기로 연령을 이전보다 더 엄격히 제한했습니다. 상반기에 이미 아스트라제네카를 맞은 50세 미만 접종자는 2차에 화이자로 교차접종 하고, 50대 이상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자는 2차에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게 됩니다.

    이번달 구체적인 백신 시간표를 보면 만 55세부터 59세는 12일부터 사전예약을 받고, 2주 뒤인 26일부터 백신접종이 시작됩니다. 50에서 54세는 19일부터 예약을 받아 다음달 9일부터 접종하는데, 이들은 모더나 접종대상입니다. 고3 학생과 교직원 등은 19일부터 화이자 백신을 맞고, 고3을 제외한 대입 수험생도 다음달 중 접종을 받습니다. 또 징집병과 모집병, 부사관 후보생 등 입영예정자들과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학교 교직원 등도 이달 중으로 화이자 접종을 받습니다.


    3. 재난지원금, 1인당 25만원…소득 상위20% 제외 논란

     


    정부가 소득 하위 80% 1800만여가구에 1인당 25만 원이 지원됩니다.이전과 달리 가구 당 한도 없이 가구원 수에 따라 지급되면서 5인 가구는 125만 원, 6인 가구는 150만 원이 지원됩니다. 소득 하위 80% 가구는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선별되는데 4인 가구 기준으로 연소득 1억원 이하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20%제외와 그 기준인 건강보험료를 두고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코로나 사태 직격탄은 맞은 소상공인, 자영업자와 같은 지역가입자들이 지원금 대상에서 빠질 수도 있고, 소득은 낮지만 부동산이나 금융자산이 많은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민주당은 소득 상위 20%에 해당해도 맞벌이 부부는 지원금을 받도록 하는 등 보완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4. 이재명은 ‘형수 논란’…윤석열은 ‘부인 의혹’

    야권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선출마를 선언한데 이어, 어제는 여권의 유력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출마선언을 하면서 본격적인 대선 레이스가 시작됐습니다. 두 주자 모두 여론조사에서 선두권을 달리고 있지만, 이들이 넘어야 할 산은 많습니다.

    이 지사는 아킬레스건으로 꼽히는 형수 욕설 논란과 관련해 어제 눈물을 보이며 사과하며 정면돌파를 택했습니다. 윤 전 총장은 부인 김건희씨가 자신이 과거 유흥주점의 접객원이었다는 의혹을 부인하는 내용의 인터뷰가 공개되면서 오히려 논란을 더 키웠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잠행을 깨고 검증대에 오른 윤 전 총장과 이 지사에 대해서는 도덕성 논란 등에 대한 공세는 대선 기간 내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박종민 기자

     


    5. 작년 수해 복구 덜 됐는데…내일부터 장마

    7월 시작과 동시에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내일(3일)부터 지각 장마가 본격 시작됩니다. 토요일 밤부터 일요일 사이에 전국에 걸쳐 시간당 50mm가 장대비가 내리겠고 양도 예상보다 많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지난 해 소가 지붕 위에 올라갈 정도로 큰 물난리를 겪은 전남 구례 지역은 여전히 복구가 되지 않았습니다. 댐 관리 당국의 치수 실패가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지만 수해 원인 조사도 아직 진행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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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로징 코멘트 by KDK ■

    - 내일부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됩니다. 이번 장마는 초반부터 많은 양의 비를 쏟아낼 수 있다고 하는데요. 자동차 타이어는 마모되지 않았는지, 집 주변에 침수나 붕괴 위험은 없는지 오늘이라도 점검하고 철저히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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