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청 전경. 전북도 제공전라북도가 올해 하반기 취약계층 3천명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일자리는 취약계층 생계안정 지원과 시급한 방역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라북도는 이를 위해 정부 추가경정예산으로 총사업비(80억원)의 90%를 확보했다.
이들의 근무 분야는 백신 접종 지원, 생활방역, 환경 개선, 공공서비스 등으로 근무 기간은 오는 9월부터 3개월 간이다.
참여 대상은 저소득층과 장애인을 비롯해 코로나19로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실직자와 휴·폐업자, 무급휴직자, 프리랜서 등이다.
8월 초 시·군 홈페이지를 통해 사업을 공고해 9월부터 근무지에 투입한다.
앞서 전라북도는 올해 상반기 국비 등 150억원을 들여 도민 3140명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했다.
전라북도 이종훈 일자리경제정책관은 "어려운 시기인 만큼, 도민이 체감하는 일자리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