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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최재림 코로나19 확진…'시카고' 캐스팅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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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 배우 최재림 코로나19 확진…'시카고' 캐스팅 변경

    신시컴퍼니 "지난 9일 자가격리 중 재검사서 확진 판정…증상 매우 경미"

    신시컴퍼니 인스타그램 캡처신시컴퍼니 인스타그램 캡처
    뮤지컬 배우 최재림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공연제작사 신시컴퍼니는 10일 공식 SNS를 통해 "최재림 배우가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증상은 매우 경미한 상태로 보건당국의 조치를 따르고 있다"고 전했다.

    신시컴퍼니에 따르면, 최재림은 연습 중인 공연(뮤지컬 '하데스타운')에서 지난 5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PCR 검사를 진행했다. 6일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자가격리 중 실시한 재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최재림은 지역 투어 중인 뮤지컬 '시카고'에서 빌리 플린 역을 맡고 있다. 오는 24일 개막하는 뮤지컬 '하데스타운'에서 헤르메스 역을 맡아 연습 중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오는 15일 오후 2시 '시카고' 김해 공연 캐스팅은 최재림에서 박건형으로 변경됐다.

    신시컴퍼니는 "시카고 팀은 지역 투어를 위해 매주 PCR 검사를 받고 전원 음성임을 확인 후 공연 진행 중"이라며 "최재림은 지난 8월 1일 이후 시카고 팀과 접촉이 없었고, 김해 공연을 앞둔 이번 주 PCR 검사에서 시카고 팀은 전원 음성 통보받았다"고 전했다.


    앞서 뮤지컬 '하데스타운'에서 오르페우스 역을 맡은 시우민(엑소)이 지난 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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