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동해 망상 제2·3지구 개발계획 변경안 승인…사업 본격화

영동

    동해 망상 제2·3지구 개발계획 변경안 승인…사업 본격화

    망상 제2지구 조감도.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 제공망상 제2지구 조감도.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 제공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이하 동자청)이 추진하고 있는 동해시 망상 제2·3지구 개발사업이 가속화할 전망이다.

    10일 동자청에 따르면 망상 제2·3지구 개발계획 변경(안)이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제124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에서 원안 가결됐다.

    개발계획 변경(안)의 주요내용은 망상 제2지구의 경우 제1지구와 기능이 중첩되는 주택건설용지 등을 폐지해 관광복합시설 용지를 도입하는 것이다. 또한 국내외 관광객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프리미엄 힐링 복합리조트를 조성할 방침이다.  0.22㎢ 면적에 715억 원(당초 488억 원)을 투자해 프리미엄 호텔의 휴양기능과 아트뮤지엄, 북카페 등 문화예술 기능을 연계해 개발할 예정이다.

    망상 제3지구는 망상관광지(오토캠핑장 등) 휴양·쇼핑·관광·레저·문화가 결합된 사계절 웰빙 휴양 공간 조성을 위한 복합시설용지가 반영됐다. 0.14㎢(당초 0.29㎢) 면적에 880억 원(당초 297억 원)을 투자해 천혜자원인 3㎞ 해변과 300m 인피니티 풀, 프리미엄호텔, 호텔아카데미 등을 복합 개발할 계획이다.

    망상 제3지구 조감도. 동해안권경제자유역청 제공망상 제3지구 조감도. 동해안권경제자유역청 제공
    동자청은 개발사업시행자인 동부건설㈜이 오는 9월까지 특수목적법인 설립을 마치면 올해 안으로 실시계획(안)에 대한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어 내년 하반기까지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오는 2023년 1월에는 착공할 방침이다.

    망상 제2·3지구 개발사업 이후 동자청과 동해시는 동해안 관광벨트 구축으로 인한 사회·문화적 발전, 인구유입 호재, 일자리 창출 등 지역사회 발전에 큰 파급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망상 제2·3지구 개발사업이 완료되면 동해안 관광벨트 구축으로 인한 사회·문화적 발전, 인구유입 호재 등 지역사회 발전에 큰 파급효과를 불러올 전망이다.

    신동학 청장은 "개발계획 변경 승인은 망상 제2·3지구 개발 시작의 신호탄인 만큼 사전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며 "호텔, 아트뮤지엄, 호텔아카데미 등 다양한 콘텐츠 유치를 통해 개발이 가속화될 경우 배후 지원도시로서 망상 제1지구 개발사업도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