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해양공원 화장실 몰래카메라 점검 현장. 창원시설공단 제공창원시설공단(이사장 허환구)이 불법촬영 범죄 근절을 위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몰래카메라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공단은 안전팀에서 점검반을 편성해 지난 9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시민생활체육관과 의창·성산스포츠센터, 진해해양공원, 창원종합버스터미널 등 10개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몰래카메라 점검에 나섰다.
점검반은 최신형 몰래카메라 탐지기를 이용해 각 시설의 화장실과 탈의실, 수영장과 헬스장 등 프로그램실을 대상으로 불법촬영 기기 설치여부를 꼼꼼히 점검하고 있다.
공단은 이번 일제점검 외에도 각 시설마다 자체 점검반을 상시 운영해 몰래카메라와 도청기기를 지속 탐지해 오고 있다.
구태옥 안전팀장은 "몰래카메라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예방활동으로 고객들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