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후보자 메타버스 캠프 입주식에서 송영길 당대표가 발언을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들이 20일 '메타버스 입주식'을 가졌다.
메타버스는 아바타를 이용한 3차원 가상세계로, 대부분 후보가 이미 메타버스를 활용해 온라인 선거운동을 해 오고 있다.
민주당 대선 경선기획단은 부동산 중개업체 '직방'이 개발한 메타버스 프로그램 '메타폴리스' 일부를 빌려 각 후보 캠프가 온라인 캠페인을 펼칠 수 있도록 했다.
송 대표는 이날 국회 당대표회의실에서 입주식을 지켜보며 "다시 한 번 민주당이 새 역사를 써 내려간다"며 "후보자들이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메타버스를 적극적으로 이용해주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가상공간이 매우 중요한 경제 공간"이라고 했고, 이낙연 전 대표는 "메타버스는 비대면이지만 가깝게 느껴지는 마법"이라고 자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