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07:00부로 발효된 호우주의보(푸른색), 강풍주의보(녹색), 풍랑주의보(하늘색).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태풍이 동해상으로 빠져나가면서 태풍 특보는 모두 해제됐지만 서해상으로 강한 비구름대가 발달 유입되면서 전북지역에 호우주의보와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다.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곳은 전주와 정읍, 익산, 완주, 김제 군산, 부안, 고창 등 8개 시군으로 전북에는 24일 오후까지 50에서 150mm, 지역에 따라 20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예상된다.
특히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곳에는 돌풍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70mm의 집중호우가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또, 서해안을 끼고 있는 군산과 김제, 고창, 부안 등 4개 시군에는 강풍주의보가 그리고 서해 전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됐다.
23일부터 24일 오전 6시까지 전북지역 강수량을 보면 군산 어청도에 154.5mm를 비롯해 김제 101, 전주 76.7, 무주 54, 임실 47.9, 남원 31.1 그리고 고창 20.5mm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