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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北 미사일 발사에 "대북인도협력 입장 전혀 변화없다"

통일/북한

    통일부, 北 미사일 발사에 "대북인도협력 입장 전혀 변화없다"

    "北 장거리순항미사일 발사 등 정치군사적 상황과 별개로 인도협력사업 추진"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소 3주년 "기능 중단 안타까워"

    연합뉴스연합뉴스통일부는 14일 북한의 신형 장거리순항미사일 발사에도 대북인도협력은 정치군사적 상황과는 별개로 지속 추진한다는 방침을 확인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북한의 신형 장거리순항미사일 발사 이후 대북인도 협력사업의 입장 변화 여부를 묻는 질문에 "정부는 북한 주민을 돕기 위한 인도주의 협력은 정치·군사적 상황과 별개로 중단 없이 추진돼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해 왔다"며, "이런 입장에는 전혀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통일부는 또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소 3주년을 맞아 "통신연락선 복원 및 연락사무소 재가동을 위해 계속 노력해나가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북한 국방과학원은 지난 11일과 12일 새로 개발한 신형장거리순항미사일시험발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3일 보도했다. 연합뉴스북한 국방과학원은 지난 11일과 12일 새로 개발한 신형장거리순항미사일시험발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3일 보도했다. 연합뉴스통일부 당국자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는 남북 정상 간 합의에 따라 남북 당국의 협의와 민간차원 협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설치됐다"며, "정부는 이런 연락사무소 기능이 중단된 상황이 지속되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남북 정상 간 친서 교환을 통해 거듭 확인한 대로 남북 간 신뢰 회복과 관계 복원을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통신 연락선이 연결돼야 한다고 본다"면서 "남북 간 통신 연락선 복원과 연락사무소 재가동을 위해 계속 노력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남북공동연락사무소는 지난 2018년 4·27 판문점 선언의 합의사항으로, 그해 9월 14일 개소했으나, 북한은 지난해 6월 일부 탈북민 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를 비난하며 개성공단 내 남북연락사무소 건물을 일방적으로 폭파한 바 있다. 클릭하거나 확대하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클릭하거나 확대하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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