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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항공분야 혁신 인재 양성 적극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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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교육청, 항공분야 혁신 인재 양성 적극 나선다

    핵심요약

    직업교육 혁신지구 지원센터 개소
    항공분야 및 중장기 인력 수요 분석 용역 추진
    경남항공고·진주기계공고·삼천포공고, 다양한 프로그램 심화 이수

    경남교육청이 16일 경남항공고에서 직업교육 혁신지구 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 경남교육청 제공경남교육청이 16일 경남항공고에서 직업교육 혁신지구 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 경남교육청 제공경남교육청이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 선정을 계기로 항공분야 혁신인재 양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경남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경남항공고등학교에서 직업교육 혁신지구 협력위원회가 개최됐다. 이번 협력위원회에는 진주시‧사천시‧고성군, 3개 교육지원청 및 학교장, 한국폴리텍 항공캠퍼스, 경남도립 남해대학, 항공분야 산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은 지난 2월 교육부 사업 선정에 따라 진주시, 사천시, 고성군과 진주기계공고, 삼천포공고, 경남항공고 학생을 대상으로 항공분야 혁신 인재 양성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경남교육청은 현재 항공분야 혁신 인재 양성을 위해 '항공분야 산업 및 중장기 인력 수요 분석'에 대한 연구 용역을 추진 중에 있다. 항공분야 기업체, 유관 기관,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추진하는 한편 사업 평가와 현장 의견 수렴 과정을 통해 내년도 사업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은 지난 3월 직업교육 혁신지구 지원센터를 개소해 항공분야 100여 개 기업체를 대상으로 인력 수요 현황 분석과 KAI 제조 분과 협의체와도 항공분야 인재 양성 방안 협의회 등을 5월까지 진행했다. 7월에는 실무협의회를 열어 학교별 세부 운영 프로그램 운영과 예산 편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 경남항공고, 진주기계공고, 삼천포공고의 학생들은 한국폴리텍 항공대학과 경남도립 남해대학에서 항공 가공 분야, 다축 공작 기계 가공 전문가 과정 및 항공엔진 정비 과정 등 학교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의 심화교육을 이수했다.

    최병헌 경남교육청 학교정책국장은 "지난해 고졸 인재의 평균 63.8%가 출신고교 소재지에 취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우리 지역 혁신 인재가 지역 기업에 취업해 지역사회 발전의 밑거름이 되도록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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