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은 14일 서울고검 등 국정감사에서 "대장동 게이트는 마피아다. 마피아의 수괴가 누구인지를 밝혀내라"고 검찰을 압박했다. 그는 윤석열캠프에서 요직을 맡고 있다.
권 의원은 이정수 서울중앙지검장에게 '대장동 의혹'을 들어 "원주민에게 땅 싸게 뺏어서 비싸게 아파트를 팔아서 1조원 가까운 이익을 7명에게 안겨준 것이다. 이게 마피아짓 아니냐"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지검장은 "더 증거를 수집해 모든 게 다 밝혀지면 말씀드리겠다"며 "(대장동 의혹이 마피아인지) 단정 못 한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