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영상]이재명, 퇴임 기자회견…"공정한 나라로 반드시 보답할 것"(종합)



경인

    [영상]이재명, 퇴임 기자회견…"공정한 나라로 반드시 보답할 것"(종합)

    핵심요약

    "'공정한 세상'은 시대의 과제이자 제 소명"
    "공약이행률 98% 달성은 기쁜 소식…도민들께 자랑스럽게 보고"
    "세계가 부러워하는 새로운 대한민국, 공정한 나라로 반드시 보답할 것"
    "'진인사대천명'의 자세로 대선에 임할 것…결과는 늘 긍정적"
    "이낙연 전 대표에게 '선대위 상임고문직' 요청한 것은 예우 차원"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민선7기 경기도는 '새로운 경기 공정한 세상'을 표방하며 공정의 가치를 뿌리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25일 오전 경기도청에서 퇴임 기자회견을 갖고 "'새로운 경기 공정한 세상'은 시대의 과제이자 제 소명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공정한 세상'은 시대의 과제이자 제 소명"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5일 오전 경기도청에서 비대면 화상 퇴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5일 오전 경기도청에서 비대면 화상 퇴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그는 "공정은 우리가 공동체를 이뤄 살아가는 데에 있어 가장 기본적이고도 중요한 가치"라며 " 규칙을 지켜서 손해 보지 않고, 규칙을 어겨 이익을 볼 수 없다는 믿음이 확고할 때 나라가 흥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누구나 기회를 누리고, 노력한 만큼 정당한 몫을 보장받는 사회라야 희망이 생기고 활력이 넘친다"며 "모두를 위한 희생에 특별한 보상이 주어지는 게 상식으로 자리 잡을 때 공동체를 위한 헌신이 빛을 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높은 '경기도 공약이행률'에 대해서도 강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그는 "이 자리를 빌려 지난 6월 기준, 경기도 공약이행율 98%를 달성했다는 기쁜 소식을, 경기도민 여러분께 자랑스럽게 보고 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도내 불법 계곡 하천정비 △지역화폐 확대 △경기도 배달특급 도입 △외국인과 법인 대상 토지거래허가제 시행 △공공개발이익 도민환원제 시행 △청년기본소득 지급 등을 성과로 제시했다.

    "공약이행률 98% 달성은 기쁜 소식…도민들께 자랑스럽게 보고"

    경기도지사 사퇴를 앞두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5일 경기 수원 경기도청에 들어서며 인사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경기도지사 사퇴를 앞두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5일 경기 수원 경기도청에 들어서며 인사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이 지사는 "광역단체장 평가에서 경기도지사가 장기간 1위를 유지한 것도 모두 경기도민 여러분의 사랑 덕분"이라며 경기도민들에게 각별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또 경기도 공직자들을 격려하며 "유능하고 헌신적인 여러분의 노고 덕분에 경기도가 이만큼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일이 너무 많아 고되고 어려운 순간도 많았을 텐데 지금껏 동행해주신 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1,380만 도민의 삶을 책임지는 자리에서 5천만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나라의 대표일꾼이 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그는 "대한민국이 부러워하는 경기도를 만들었던 것처럼, 전 세계가 부러워하는 선도국가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경기도지사로 지내는 동안 도민 여러분께 받은 크나큰 은혜, 새로운 대한민국, 공정한 나라로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진인사대천명의 자세로 대선에 임할 것…결과는 늘 긍정적"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5일 오전 경기도청에서 비대면 화상 퇴임 기자회견 중 도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5일 오전 경기도청에서 비대면 화상 퇴임 기자회견 중 도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이 지사는 이어진 기자간담회에서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에게 선거대책위원회 상임고문직을 요청한 것은 "이 전 대표를 더 예우한 것"이라며 "상임선대위원장 위에 상임고문이 위치한다"고 말했다.

    그는 "선대위 구조가 매우 복잡해서 사실 상임선대위원장은 당대표가 원칙으로 하고 밑에 선대위원장들을 쭉 배치한다"며 "총리까지 지낸 분들인데 상임선대위원장 밑에 놓을 순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선 본선을 앞둔 심경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진인사대천명'의 자세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치적 고비 때마다 늘 이런 자세로 임해왔으며 결과는 항상 좋았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또 이번 대선에서 '선한 의지', '실력', '신뢰', '권력 오남용에 대한 근절의지' 등  후보자를 평가하는 4가지 중요기준도 제시했다.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대장동 비리의혹'에 연루된 것과 관련해서는 "'나는 사선 위의 표적과 같은 처지이니 공정성에 의심받을 일은 절대 하지 말라'고 그동안 직원들에게 수없이 강조해왔다"며 "그런데도 이런 일이 벌어져서 '황당하다'"고 밝혔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