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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 이재명 재난지원금에 "재정 여력 없다" 반대

대통령실

    김 총리, 이재명 재난지원금에 "재정 여력 없다" 반대

    핵심요약

    CBS 김현정의 뉴스쇼 출연
    "국회에서 심사를 하면서 무슨 결정을 하겠다"면서도 에둘러 반대 입장 밝혀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피해, 손실보상법으로 도와드릴 수 없는 분들이 가장 시급"

    김부겸 국무총리. 박종민 기자김부겸 국무총리. 박종민 기자김부겸 국무총리는 3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내세운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론에 대해 "당장 재정 여력이 없다"며 반대입장을 나타냈다.

    김 총리는 이날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후보께서 공약을 한 거야 저희 정부로서는 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다"면서도 에둘러 반대입장을 밝혔다.

    김 총리는 "국회에서 심사를 하시면서 무슨 결정을 하시겠죠"라면서도 "그러나 정부 입장에서는 지금 오히려 그것(재난지원금)보다는 어떻게든 손실보상금에 제외된 여행, 관광업, 숙박업, 이런 분들 어떻게 돕느냐가 제일 시급한 과제"라고 반대 입장을 밝혔다. 전 국민 재난지원금보다는 손실보상의 범위를 최대한 넓게 하는 데 들어갈 재원 마련이 시급하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김 총리는 "지금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피해를 한 1년 반 이상 누적된, 이분들 중에서 손실보상법으로 도와드릴 수 없는 분들이 너무 많다"며 "지금 봐서는 저희들이 250만 내지는 300만 정도 되는 이분들을 어떻게 돕느냐 하는 게 지금 정부로서는 제일 시급한 일"이라고 부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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