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는 최근 잇따른 망언 논란과 관련해 광주를 조만간 1박2일 일정으로 '사과 방문'하겠다고 5일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전당대회에서 후보로 확정된 뒤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 방문을 경선 이후로 미뤘는데 언제 가느냐'는 질문에 "광주 방문은 광주에 계신 당 관계자들하고 이야기하고 있어서 곧 일정을 발표할 것이다. 당일 일정이 아니라 1박 2일 정도로 다녀올 계획"이라고 답했다.
그는 앞서 "전두환이 5.18 빼면 정치는 잘했다. 호남분들도 그렇게 얘기한다"고 말해 구설에 올랐다. 또 관련 사과 뒤 SNS에 '개 사과' 사진을 게재하면서 국민을 개취급하느냐는 등의 비난을 거듭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