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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이스트-온앤오프 등 아이돌도 오프라인 콘서트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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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이스트-온앤오프 등 아이돌도 오프라인 콘서트 한다

    '위드 코로나' 맞아 콘서트, 팬 미팅 등 오프라인 행사 점차 확대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뉴이스트, 더보이즈, 온앤오프, 엔하이픈. 각 그룹 공식 페이스북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뉴이스트, 더보이즈, 온앤오프, 엔하이픈. 각 그룹 공식 페이스북이달 초부터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을 시작하면서 오프라인 공연이 늘고 있다. 큰 팬덤을 보유한 아이돌 그룹도 콘서트와 팬 미팅 등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달 낸 첫 번째 정규앨범 '디멘션 : 딜레마'(DIMENSION : DILEMMA)로 첫 주 판매량 81만 장을 기록한 그룹 엔하이픈은 오는 19일과 20일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홀에서 팬 미팅을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19일 공연은 지자체의 공연장 방역 지침에 따라 객석 간 거리 두기 좌석제에 맞춰 오프라인으로도 운영하며, 20일은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진행된다. 올해 2월 열린 첫 번째 팬 미팅 이후 9개월여 만에 열리는 두 번째 행사로, 엔하이픈은 오랜만에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뉴이스트는 2년 7개월여 만에 단독 콘서트 '더 블랙'(THE BLACK)을 연다. 정규 2집 '로맨티사이즈'(Romanticize) 수록곡 '블랙'의 가사 "세상의 모든 색이 모여 검은색이 되는 것처럼"을 인용한 제목처럼, 뉴이스트가 가진 모든 색과 매력이 집약된 공연이라는 게 소속사 설명이다.

    뉴이스트의 '더 블랙' 콘서트는 서울 송파구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 동안 진행된다. 16일 저녁 8시 팬클럽 선예매, 18일 저녁 8시 일반 예매가 차례로 열린다.

    지난 1일 세 번째 싱글 앨범 '매버릭'(MAVERICK)을 내고 활동 중인 더보이즈는 오는 12월 3일부터 5일까지 세 번째 팬콘 '더 비-존'(THE B-ZONE)을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한다.

    더보이즈의 오프라인 공연은 2019년에 연 데뷔 첫 팬콘 '더 캐슬'(THE CASTLE) 이후 약 3년 만이다. 온라인 공연으로는 지난해 연 팬콘 '더 필름 페스티벌'(THE FILM FESTIVAL) 이후 약 1년 만이다. 오프라인 티켓 팬클럽 선예매는 11일에 했고, 일반 예매는 15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온라인 티켓은 오는 16일부터 예스24에서 예매 가능하다.

    올해 말 내국인 멤버 5인(효진·이션·제이어스·와이엇·MK)의 동반 입대를 앞둔 그룹 온앤오프는 내달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 동안 이어지는 온·오프라인 공연 '온앤오프 2021 라이브 콘택트 :: 코드 #1. [리버스]'(2021 LIVE CONTACT :: CODE #1. [REVERSE])을 준비 중이다.

    2017년 데뷔 후 4년 만에 여는 첫 콘서트이자, 약 2년 만의 대면 공연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총 4회차인 온앤오프의 오프라인 좌석은 예매 오픈 1분 만에 매진됐다.

    왼쪽부터 원호, 송민호, 강승윤. 각 소속사 제공왼쪽부터 원호, 송민호, 강승윤. 각 소속사 제공아이돌 그룹과 솔로 활동을 병행하는 이들도 11월 오프라인 콘서트 대열에 합류했다. 위너의 송민호와 강승윤은 각자 첫 솔로 콘서트를 준비 중이다.

    송민호는 오는 1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 홀에서 'YG 팜 스테이지 - 2021 민호: 매니악'(YG PALM STAGE - 2021 MINO: MANIAC)을, 강승윤은 이틀 후인 21일 같은 장소에서 'YG 팜 스테이지 - 2021 승윤 : 패시지'(YG PALM STAGE - 2021 YOON: PASSAGE)를 온·오프라인으로 연다.

    'YG 팜 스테이지'는 YG엔터테인먼트의 장점으로 꼽히는 콘서트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긴 라이브스트림 콘서트 브랜드를 의미한다. 두 사람 모두 솔로 데뷔 후 처음으로 여는 단독 콘서트라는 점에서 팬들의 기대가 쏠린다.

    2019년 10월 그룹 몬스타엑스를 탈퇴하고 지난해 9월 솔로로 데뷔한 원호는 오는 13일과 14일 이틀 동안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 홀에서 첫 번째 오프라인 단독 콘서트 '위 아 영'(WE ARE YOUNG)을 개최한다. 원호는 코로나19로 인해 힘들고 지친 이들에게 자신만의 방식으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달 29일 '단계적 일상 회복 이행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500명 이상 비정규 공연장에서 열리는 대중 공연은 관할 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 승인을 받아야 한다.

    500명 미만 행사가 가능하고, 500명 이상이 모이는 행사를 비정규 공연장 등에서 시범 운영하는 것이 1차 개편안이다. 2차 개편안은 인원 제한 없이 대규모 행사를 여는 것, 3차 개편안은 인원 제한 해제를 포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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