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사진취재단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직관'에 나선다.
이 후보는 1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KT와 두산이 맞붙는 한국시리즈 4차전을 직접 관전할 예정이다.
이 후보가 고척돔에 '등판'하는 데는 약점으로 꼽히는 2030 청년 표심을 파고들기 위한 측면도 있지만,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달리 친서민적이고 소탈한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한 측면이 더 크다.
이 후보와 민주당은 윤 후보가 지난 14일 특유의 '쩍벌' 자세로 한국시리즈 1차전을 관람하는 등 권위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지난 14일 프로야구 한국시리즈(KS) 1차전 경기가 열리는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을 찾아 관람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윤 후보가 지지율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반면, 이 후보는 마땅한 반등 모멘텀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민주당 선대위는 이 후보의 친서민적 모습이 어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