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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사퇴 압박 의혹' 관련 정진상-황무성 문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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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

    검찰, '사퇴 압박 의혹' 관련 정진상-황무성 문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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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진상 "저에게 어떤 억하심정이 있어서…매우 당황"
    대장동 개발사업 공모 직전 황무성 전 사장 사퇴 압박 관련 수사 일환

    황무성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연합뉴스황무성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연합뉴스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정진상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비서실 부실장과 황무성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이 주고받은 문자메시지를 확보한 것으로 17일 확인됐다.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는 지난 15일 황 전 사장으로부터 정 부실장과 주고받은 문자메시지를 캡처화면 형식으로 임의 제출 받았다. 정 부실장은 황 전 사장에 대한 사퇴 압박 정황이 담긴 2015년 2월 6일 녹취록이 공개된 다음날인 지난달 25일 새벽 '항의성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구체적으로 "저에게 어떤 억하심정이 있어서 이렇게 가혹하게 하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라거나 "제가 구체적 사안이나 황 (전) 사장님의 퇴직 문제에 전혀 개입하지 않은 걸 아시는 분이 왜 언론 인터뷰로 이렇게 곤란하게 하는지 매우 당황스럽습니다"라고 했다고 한다.

    황 전 사장은 검찰에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에게 보낸 텔레그램 메시지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황 전 사장은 유 전 본부장에게 '양심선언을 하라'는 취지로 메시지를 보냈는데 유 전 본부장은 메시지를 읽은 후 답하지 않고 해당 방을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의 문자메시지 확보 등은 황 전 사장이 2015년 2월 대장동 개발사업 공모 직전 사퇴 압박을 받은 일과 관련한 수사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앞서 황 전 사장은 유한기 전 본부장이 정 부실장과 유동규 전 공사 기획본부장,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 등을 거론하며 사퇴를 압박했다고 주장하며 당시 녹취록을 검찰에 제출한 바 있다. 이에 한 시민단체는 이재명 후보와 정 부실장 등을 직권남용 및 강요죄로 고발했고, 사건은 지난달 26일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에 배당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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