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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병원·단란주점서 집단감염 잇따라, 신규 확진자 77명 발생

부산

    부산서 병원·단란주점서 집단감염 잇따라, 신규 확진자 77명 발생

    핵심요약

    부산 누적 확진자가 1만5천여명으로 늘어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 79.5명 발생
    60대 이상 확진자 중 86%가 돌파감염

    부산에서 병원과 단란주점, 학교 등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계속 발생하는 등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7명 발생했다. 이한형 기자부산에서 병원과 단란주점, 학교 등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계속 발생하는 등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7명 발생했다. 이한형 기자부산에서 병원과 단란주점, 학교 등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계속 발생하는 등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7명 발생했다.

    특히, 최근 일주일간 60대 이상 확진자 중 86%가 돌파감염으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19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77명이라고 밝혔다.

    부산의 누적 확진자는 1만 5141명으로 늘었다.

    전체 확진자 77명 중 접촉자 63명, 감염원조사중 13명, 해외입국 1명이다.

    접촉자 63명은 가족 24명, 지인 9명, 동료 10명이며, 다중이용시설 접촉자는 의료기관 6명, 목욕장 3명, 학교 3명, 학원 2명, 카페 2명, 단란주점 1명, 음식점 1명, 실내체육시설 1명, 요양시설 1명으로 분류됐다.

    부산진구 종합병원에서 18일 종사자 3명과 가족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이와 관련한 누적 확진자가 16명으로 늘었다.

    또, 해운대구의 한 종합병원에서도 종사자 4명과 가족 등 접촉자 2명이 새로 확진돼 총 확진자가 19명이됐다.

    북구 중학교에서는 학생 2명이 격리중 확진, 부산진구 초등학교 특별활동 강사와 관련된 그룹에서도 5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부산에서는 808명이 입원치료를 받고 있고, 52명은 재택치료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7명으로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26.9%으로 집계됐다.

    전날 환자 1명이 사망해 부산의 누적 사망자는 176명으로 증가했다.

    최근 1주일(11~17일)간 부산에서는 확진자 557명이 발생해 하루 평균 79.6명이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직전 1주일(하루 54명)에 비해 대폭늘어난 것이다.

    또,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비율도 18.1%에 달했다. 

    위·중증환자수는 일 평균 13.1명으로 지난주 일 평균 15.7명보다 감소했다.

    최근 1주일 확진자의 67.7%가 백신 접종 완료 후 2주가 지난 뒤 감염된 돌파 감염으로 분류됐다.

    특히, 60대 이상 환자는 86%가 돌파감염이었다. 

    부산에선 요양병원, 시설 등에서의 집단감염이 잇따르자 보건당국은 입원환자에 대한 접촉 면회를 잠정 중단하고 요양병원과 정신병원 종사자에 대한 검사를 주 2회로 확대했다.

    이들 시설에 대한 추가 예방접종도 11월 중 완료할 방침이다.

    부산시 전체 인구의 80.4%가 1차 접종을, 77.1%가 접종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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