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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19일 충남도서관서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 개최

대전

    충남도, 19일 충남도서관서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 개최

    충남도, 아동학대예방의 날 기념식. 충남도 제공충남도, 아동학대예방의 날 기념식. 충남도 제공충남도는 아동학대 예방 주간을 맞아 19일 충남도서관 강당에서 아동학대에 대한 범도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한 '아동학대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남도가 주최하고 도내 4개 아동보호전문기관이 공동 주관한 이날 기념식에는 김석필 도 저출산보건복지실장과 아동 관련 기관 단체, 아동학대 예방 유공자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아동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성장하는 충남도'를 주제로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퍼포먼스, 아동권리모니터링단 정책제언 등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아동보호 관련 기관 상담원, 시군아동학대전담공무원, 학대예방경찰관(APO) 등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최일선에서 일하고 있는 6명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아동권리모니터링단 정책제언은 내포초등학교 학생 28명이 대표로 나서 도에 제언하고자 하는 정책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또 참석자들과 함께 아동학대 국민감시단 슬로건이 삽입된 수건을 들고 아동학대예방 결의 퍼포먼스를 펼쳤다.
     
    충남도는 '아동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성장하는 충남도'를 위해 15개 시군에 신고 접수, 현장 조사, 학대 판단 등 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아동학대전담공무원 46명을 배치했다.
     
    또 4개 아동보호전문기관을 심층 사례관리 전담기관으로 전환하는 등 재학대 방지 및 아동의 안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충남도 김석필 저출산보건복지실장은 "더 이상 훈육을 위한 체벌은 정당화할 수 없다"며, "충남에 있는 모든 아동이 훈육의 대상이 아닌 따뜻한 사랑과 관심을 주어야 할 인격체로 인식되는 날까지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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