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이한형 기자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699명 늘어 누적 42만 950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전날보다 128명 줄었지만, 지난 주 화요일(16일·2124명)과 비교하면 575명이나 더 많다.
앞서 하루 확진자는 지난 17일(3187명) 3천 명을 넘긴 이후 닷새 연속 3천 명대를 기록하다 '주말 효과'로 인해 전날(2827명) 2천 명대로 내려왔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하루 새 무려 34명이 급증해 총 549명으로 집계됐다. 종전 최고기록인 지난 17일의 522명을 엿새 만에 경신했다. 사망자는 하루 새 30명이 늘어 누적 332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