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부산 광안대교 인근 해상에서 해경이 선박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부산해경 제공부산 광안대교 인근 해상을 지나던 어선에서 불이 나 선장이 부상을 입었다.
24일 오전 8시 15분쯤 부산 광안대교 남동쪽 3km 해상에서 항해 중이던 어선 A호(1.3t)에 불이 나 30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어선에 타고 있던 선장 B(80대)씨가 불길을 피해 바다에 뛰어들었다가 해경에 구조됐다.
B씨는 얼굴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