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부산 사하구 화물용 승강기 안전사고 현장에서 119구조대가 승강기에 깔린 A씨를 구조하고 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부산의 한 건물에서 고장 난 화물용 승강기가 추락해 1명이 숨졌다.
24일 오전 11시 30분쯤 부산 사하구 장림동 한 건물 외벽에 설치된 화물용 승강기가 2층 높이에서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아래에 있던 A(30대)씨가 승강기에 깔려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A씨가 고장으로 멈춰선 승강기 상태를 확인하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