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부산 사하구 마을버스 사고 현장.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부산의 한 도로를 달리던 마을버스가 건물을 들이받아 승객 3명이 부상을 입었다.
30일 오전 8시 25분쯤 부산 사하구 한 도로에서 A(30대)씨가 몰던 마을버스가 상가 건물을 들이받고 멈춰섰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10명 중 B(30대·여)씨 등 3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나머지 승객 7명과 운전기사 A씨 등은 가벼운 통증을 호소했으나 병원 이송 없이 스스로 귀가했다.
경찰은 직진하던 마을버스가 맞은편에서 급좌회전하는 차량을 피하려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