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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尹, 소상공인 50조 공언했는데…지역화폐 반대 앞뒤 안 맞아"

국회/정당

    윤호중 "尹, 소상공인 50조 공언했는데…지역화폐 반대 앞뒤 안 맞아"

    핵심요약

    오늘 예산심사 활동 시한…윤 원내대표, 경제부총리와 예산협의 예정
    "예산까지 정쟁 소재로 삼으면 안돼…마지막까지 과정 공정해야"

    3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윤호중 원내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3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윤호중 원내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가 예산심사 활동 시한인 30일 야당을 향해 "예산까지도 정쟁의 소재로 삼으려는 자가당착에 빠져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윤 원대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도 '50조 원 소상공인 지원'을 공언한 만큼, 소상공인 정책 중 하나인 '지역화폐 예산 증액'에 국민의힘이 소극적으로 임하는 건 앞뒤가 맞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역화폐에 대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요구가 높고, 또 국민들 모두가 바라는 정책이다. 지역화폐를 통해 지역경제와 골목상권의 활성화는 이미 눈으로 확인한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윤 원내대표는 "야당이 야당의 (예산) 성과라고 이야기해도 국민들께서 편안해질 수만 있다면 모든 것을 수용하겠다"며 "다만 마지막까지 과정은 공정했으면 좋겠고 불필요한 정쟁은 피했으면 한다"고 예산안 처리 문제에 대한 야당의 협조를 요청했다.
     
    그러면서 "국민 전체를 바라보고 남은 예산심의에 임해주길 바란다"며 "저도 오늘 경제부총리와 예산협의를 가질 예정이다. 2022년 한해 국민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예산안 정기 통과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유동수 정책위 수석부의장은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소상공인을 위한 일상회복 특별융자가 시작됐다"며 "지난 7월 7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시설 운영 제한 조치로 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 10만 개소 대상으로, 업체당 2000만 원까지 1% 초저리 대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동일한 업종이라 하더라도 거리두기 방지에 따라서 손실보상 대상 여부가 달라지고 있어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정책자료 홈페이지에서 대상자를 확인해보길 당부드린다"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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