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자치분권 시민 공감 콘텐츠 공모전 대상에 선정된 '주민에서 주인이 되어 내일의 부산을 열어주세요' 포스터. 부산시 제공부산시는 제1회 부산광역시 자치분권 시민 공감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6점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자치분권에 대한 시민 관심을 높이고, 자치분권 선도 도시 부산을 구현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했다.
'시민과 함께 만드는 부산 자치분권 홍보 콘텐츠'를 주제로 지난달 24일까지 16편의 작품이 접수됐고, 전문가 심사를 거쳐 6점이 선정됐다.
대상에는 최민혁씨의 '주민에서 주인이 되어 내일의 부산을 열어주세요'가 뽑혔다. 자치분권을 의미하는 열쇠를 은장으로 만들어, 열쇠를 건네주는 이미지를 포스터로 그려냈다.
우수상에는 지역 문제를 자치분권으로 해결해나간다는 내용의 웹툰을 그린 '지역사회를 더욱 행복하게! 지방분권 이야기!'(김준성)와, 부산 주민을 상징하는 '주미니' 캐릭터로 포스터를 만든 '주민이 주인인 부산'(최인환)이 각각 선정됐다.
장려상에는 '시민이 함께 맞춰가는 자치분권'(윤소연, 포스터), '지역행복권 자치분권'(최미성, 웹툰), '뿌자와 뿌치'(김용진, 캐릭터) 등 3개 작품이 뽑혔다.
수상자들은 부산시장상과 함께 대상 200만 원, 우수상 각각 100만 원, 장려상 각 50만 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부산시는 "이번 공모전 수상작들은 부산 자치분권 '붐' 조성을 위한 소중한 홍보자료로 활용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부산시 자치분권 홍보를 위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기회를 자주 가져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