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에서 자신의 어머니에게 둔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2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청원경찰서는 A(28)씨를 존속 살해 혐의로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 새벽 1시쯤 청주시 오창읍 한 아파트에서 어머니 B(60)씨에게 둔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후 자신의 누나에게 범행을 실토한 뒤 사건 발생 13시간여 만에 경찰에 자수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B씨와 다투다 홧김에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