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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불괴' 이정현의 빛 바랜 500경기 연속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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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강불괴' 이정현의 빛 바랜 500경기 연속 출전

    KCC 이정현. KBL 제공KCC 이정현. KBL 제공이정현(KCC)이 KBL 최초로 500경기 연속 출전 대기록을 달성했다. 11년이 넘게 걸린 대기록이었지만, 팀 패배로 웃지 못했다.

    KCC는 25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KGC에 92대96으로 패했다. KCC는 10승16패 9위로 내려앉았고, KGC는 15승10패를 기록하며 kt(19승6패), SK(18승7패) 뒤를 쫓았다.

    이정현은 친정 KGC를 상대로 특별한 기록을 세웠다. 바로 500경기 연속 출전이다.

    2010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KGC 유니폼을 입은 이정현은 2010-2011시즌 개막전이었던 10월15일 현대모비스전부터 단 한 경기도 쉬지 않고 뛰었다. 부상도 있었지만, 이정현은 늘 코트에 섰다. 2019-2020시즌 추승균의 384경기를 넘어섰고, 이후 기록을 이어가며 500경기 연속 출전 기록을 작성했다.

    하지만 친정을 상대로 한 500번째 경기는 패배로 끝났다. 이정현도 단 20분만 뛰면서 5점 3어시스트로 주춤했다.

    KGC는 변준형이 경기를 책임졌다. 변준형은 31점과 함께 어시스트 5개를 배달했다. 특히 승부처였던 4쿼터에만 15점을 폭발했다. 변준형의 한 경기 최다 득점이다. 오마리 스펠맨이 19점 13리바운드, 오세근이 16점으로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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