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르겐 클롭 감독. 연합뉴스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리버풀은 1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클롭 감독이 오는 3일 첼시-리버풀전을 지휘하지 못하게 됐다. 가벼운 코로나19 증상을 보인 뒤 현재 격리 중"이라고 전했다. ESPN에 따르면 클롭 감독을 포함한 코칭스태프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리버풀은 최근 코로나19에 신음하고 있다.
버질 판데이크와 파비뉴, 커티스 존스, 타이고 알칸타라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판데이크 등은 돌아왔지만, 알칸타라는 아직 회복 중이다. 여기에 3명의 선수가 추가로 양성 반응이 나왔고, 클롭 감독까지 확진 판정과 함께 격리에 들어갔다.
리버풀은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리는 첼시전은 페핀 린더스 수석코치가 지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SPN은 "리버풀은 충분한 선수들이 있어 첼시전은 정상적으로 치러질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