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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리얼]코로나19 영업제한 속 대리운전 기사의 일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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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씨리얼]코로나19 영업제한 속 대리운전 기사의 일과는?

    핵심요약

    대리기사의 하룻밤을 따라가 보았다

    영업시간 제한에 직접적 타격을 입는 또 하나의 직업이 있습니다. 식당에서 술을 마신 손님들을 집까지 안전하게 데려다주는 대리운전 기사입니다.

    거리두기 시행 이후 수입이 반 토막 났다는 대리기사의 하룻밤을 동행 취재했습니다. 추운 겨울 밤, '기사'라는 명칭이 무색하게 차 안에서 보내는 시간보다 길 위에서 콜을 기다리는 시간이 더 길었습니다. 코로나19 이전에는 새벽 5시까지 밤새 일감이 있었다는 대리기사 이모 씨는 취재 당일이던 지난달 15일, 새벽 2시까지 일을 하고 귀가했습니다. 취재 다음 날, 식당 영업시간 제한이 재개되었습니다. 이 씨에 연락해보니, 일이 없어 오후 10시 30분경 퇴근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상대적으로 관심을 덜 받았지만, 대리기사 또한 코로나19의 여파를 직접적으로 맞닥뜨린 직업입니다. 그러나 소속감을 가지고 뭉치기 어려운 플랫폼 노동자의 특성상 목소리를 내기가 어렵습니다. '원조 플랫폼 노동자'로서, 앞으로 점점 늘어날 '후배 플랫폼 노동자'들을 위해 좋은 플랫폼 노동의 모델을 만들고 싶다는 대리기사들. 이들의 이야기를 영상에서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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