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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주한 미군기지 관련 확진자 특별 대책 선제 마련" 지시

대통령실

    文대통령 "주한 미군기지 관련 확진자 특별 대책 선제 마련" 지시

    핵심요약

    7일간 전국 미군기지서 코로나19 확진 판정 모두 682명
    이에 따라 특별 방역 대책 주문…"주한미군과 긴밀하게 협력"

    주한미군 장병들이 재작년 12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모습. 주한미군 제공주한미군 장병들이 재작년 12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모습. 주한미군 제공문재인 대통령은 7일 최근 국내 거주 외국인 확진자가 증가하고 주한미군 기지 등에서도 다수 확진자가 발생하는 것과 관련해 "주한미군 기지 인근의 주민들과 주한미군 출입 영업장 및 시설의 방역을 강화하는 특별한 대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이같이 지시하며 "주한미군 기지와 장병들에 대한 더욱 철저한 방역 관리를 위해 주한미군과 긴밀하게 협력하라"고 했다고 청와대 박경미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앞서 전날 주한미군사령부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7일간 전국 미군기지에서 근무하는 장병·군무원 및 가족 등 관계자들 가운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인원은 모두 682명이다.  누적 확진자 수는 3027명에 달하면서 특별 조치를 주문한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문 대통령은 "최근 재택치료가 안착하고 있지만 오미크론이 확산되는 상황에 대비하여 동네 의원이 재택치료에서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의료계와 협의하며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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