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US여자오픈 챔피언 유카 사소. USGA 제공올해 US여자오픈이 역대 최대 규모 상금으로 치러진다.
미국골프협회(USGA)는 8일 프로메디카와 US여자오픈 파트너십 계약을 발표하면서 "2022년 US여자오픈 상금 규모를 종전 550만 달러에서 1000만 달러로 늘렸다. 이후 1100만 달러, 그리고 향후 5년 동안 1200만 달러까지 올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여자 골프 대회의 역대 최대 상금이다. 기존 최고액인 지난해 AIG 여자오픈의 580만 달러의 두 배에 가까운 금액이다.
남자 US오픈 상금은 1250만 달러(지난해 기준)다.
마이크 완 USGA 대표는 "지난 75년 이상 US여자오픈은 세계 모든 나라의 선수들이 우승을 꿈꿔온 대회였다. 프로메디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대회 목적부터 상금, 개최지까지 모든 면에서 실질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게 됐다. 프로메디카와 함께 매년 새로운 정점에 도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