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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멸공' 논란에 "멸치 육수·콩국 때문에 자주 사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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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멸공' 논란에 "멸치 육수·콩국 때문에 자주 사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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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요약

    이념메시지 부각 우려에 "표현의 자유로써 보장해야" 일축
    2030 남성 공약 편중 지적에도 "남녀 분류 시각 바람직하지 않아"
    중소기업 찾은 尹 "근로시간 문제 다시 국민적 합의 도출해야…중앙지검 직원들도 52시간 불편·반대"
    "공장 스마트화 되면 구인난 나아질 것…월급·근무 여건 개선에 국가재정 인센티브 고려"

    8일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멸치와 콩을 구입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국민의힘 선대위 제공8일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멸치와 콩을 구입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국민의힘 선대위 제공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는 10일 직접 마트를 찾아 멸치와 콩을 구입하고 SNS에 사진을 올리는 등 '멸공(滅共)' 논란에 참여하며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지적에 "마트에 가서 필요한 것을 구매한 것"이라고 말했다.
     
    윤 후보는 이날 인천선대위 출범식을 마친 뒤 이같이 답하며 "멸치는 육수를 내기 때문에 자주 사는 편이고, 콩은 콩국 같은 것도 아침에 많이 먹어서 많이 사두는 품목"이라고 밝혔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에서 시작된 멸공 논란에 참여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다만, 윤 후보는 정책 메시지보다 '공산주의를 멸한다'는 이념 메시지가 부각되고 있는 상황에 대한 우려에는 "표현의 자유"를 언급하며 동의하지 않았다. 윤 후보는 "각자가 자유민주주의라는 헌법 질서를 반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는 누구나 의사 표현의 자유를 갖는 것이고, 그에 대해서는 우리가 표현의 자유로서 보장하는 것"이라며 "그런 부분들이 잘 지켜지는지 여부가 우리나라가 자유와 민주에 기반한 국가라는 판단 근거가 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0일 오전 인천역 앞 광장에서 산업화·교역일번지 인천지역 공약 발표에 앞서 시민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0일 오전 인천역 앞 광장에서 산업화·교역일번지 인천지역 공약 발표에 앞서 시민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최근 공약이 2030 남성들에 편중됐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다 같은 대한민국 국민인데 남성이니 여성이니 분류하는 시각을 자꾸 만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고 답했다. 특히, 윤 후보는 '병사 월급 200만원' 공약을 예로 들면서 "(장병들의) 부모들도 도와줘야 될 부담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고 안정되게 자녀들의 미래를 바라볼 수 있는 것이므로 꼭 20대 남성만을 위한 것이라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


    선대위 해산과 함께 결별한 김종인 전 총괄선대위원장이 다시 합류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그럴 일은 없다"고 일축했다.
     
    윤 후보는 이날 인천선대위 출범식에서 "한국전쟁 당시 적의 허를 찔러 일거에 판세를 역전시킨 인천상륙작전처럼 이 나라를 구할 역전의 드라마와 대장정이 인천에서 시작하리라 확신한다"며 지지율 하락세를 반전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0일 오전 인천역 앞 광장에서 산업화·교역일번지 인천지역 공약 발표를 마친 후 시민들과 주먹인사를 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0일 오전 인천역 앞 광장에서 산업화·교역일번지 인천지역 공약 발표를 마친 후 시민들과 주먹인사를 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이어 윤 후보는 인천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 맞춤형 공약 8가지를 발표했다. △광역급행철도 GTX-E 노선 신설‧연장 △경인선, 경인고속도로 인천구간 지하화 △권역별 특화 첨단산업 집중 육성 △수도권 쓰레기매립지의 대체지 조성 △제2의료원 설립 및 국립대학병원 유치 지원 △인천내항 주변 원도심 재생과 재개발 적극 지원 △수도권 규제 대상지역에서 강화군과 옹진군을 제외 △서북단 접경지역 시민 삶의 질 향상 등이다.
     
    또 윤 후보는 이날 오전 인천 남동공단의 중소기업 '경우정밀'을 찾아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공장을 둘러봤다. 특히, 업체의 박진수 대표는 주52시간제로 인한 어려움과 제조업계의 구인난을 호소했다.
     
    이에 대해 윤 후보는 "근로시간 문제는 다시 국민적 합의를 도출해서 근로시간을 유연화하고 충분한 보상을 해주는 방안을 생각해봐야 한다"며 "주 52시간제를 도입했을 때 중앙지검장이었는데 중앙지검에 우리 직원들 중에서도 거기에 대해서 불편을 느끼고 반대한 사람들이 많았다. 소득이 줄어드니까"라고 말했다. 구인난에 대해서도 "공장의 스마트화가 진행되면 종전보다 직원을 구하기 나아지지 않을까 한다"며 "또 중소기업의 월급이 적고 근무 여건이 좋지 않다고 하니 그 부분을 국가 재정으로 어느정도 인센티브를 주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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