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경찰이 보행자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보행자 보호 등 교통법규 위반에 대해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23일 서울경찰청은 "2월말까지 교통경찰·경찰관기동대·지역경찰 등 가용 외근인력과 순찰차, 사이카 등 인력과 장비를 최대 동원해 단속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3년 보행자 사고 통계를 보면 다른 달에 비해 1~2월에 더 많이 발생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 중 교차로 및 횡단보도 주변 보행자 사고가 25.5%를 차지했다.
경찰은 보행자 보호 위반, 신호위반, 교차로 통행방법 위반 등 운전자 부주의에 의한 사고와 보행자의 무단횡단 사고를 예방하겠다는 방침이다. 오는 24일 주요 교차로와 횡단보도 및 사고다발 장소에서 집중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