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아이돌 그룹 위아이. 위아이 공식 페이스북6인조 남성 아이돌 그룹 위아이 멤버 절반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위엔터테인먼트는 25일 공식 팬 카페에 공지를 올려 위아이 김동한, 유용하, 강석화가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알렸다. 지난 24일 김동하에게서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발현됐고, 이와 관련해 위아이 멤버 전원이 25일 PCR(유전자 증폭) 검사를 받은 결과, 세 명 확진 판정이 나온 것이다.
소속사는 "장대현, 김요한, 김준서 군은 PCR 검사 후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며 "위아이(WEi) 멤버 전원은 모든 스케줄을 즉각 중단하고 방역 당국의 지시와 절차에 따라 격리·필요 조치를 취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동한군이 출연 중인 '더블 트러블'의 경우 지난 24일 녹화 전 자가진단 키트 검사 후 음성 반응을 확인해 스케줄을 진행하였으나, 결과 확인 즉시 방송국 측으로도 해당 사실을 안내 드렸다"라고 전했다.
멤버 절반이 코로나19에 확진됨에 따라, 향후 예정된 위아이 일정은 변경될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 소속사는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고, 김동한, 유용하, 강석화 군의 빠른 쾌유와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0년 미니앨범 '아이덴티티 : 퍼스트 사이트'(IDENTITY : First Sight)를 발매하고 가요계에 데뷔한 위아이는 장대현, 김동한, 유용하, 김요한, 강석화, 김준서로 이루어진 6인조 남성 아이돌 그룹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일일 확진자 수는 1만 3012명이다. 하루 확진자 수가 1만 명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는 385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