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연합뉴스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의 선택은 당연히 손흥민(30)이었다.
케인은 5일(한국시간) 아마존 프라임과 인터뷰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5명으로 팀을 꾸려달라는 질문(5-A-SIDE TEAM)을 받았다. 케인은 "프리미어리그만?"이라면서 이내 5명을 꼽았다.
케인은 "골문에는 위로 로리스(토트넘)을 세우고, 손흥민과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를 전방에 세우겠다. 미드필더는 은골로 캉테(첼시)로 갈 것"이라면서 "수비수도 있어야 한다. 리스 제임스(첼시)를 선택하겠다. 공격도 가능하기에 총력전을 펼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케인의 파트너다.
2015년 8월 손흥민이 토트넘에 합류한 뒤 프리미어리그에서만 35골을 합작했다. 프랭크 램퍼드와 디디에 드로그바가 보유한 최다 기록에 1골 차로 다가섰다. 케인으로서는 손흥민을 안 뽑는 것이 더 이상하다.
물론 케인의 선택이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케인이 뽑은 팀이 강하다는 것에는 이견이 없다. 하지만 버질 판데이크, 트렌트 알렉산더-아널드(이상 리버풀), 케빈 더브라위너, 베르나르두 실바(이상 맨체스터 시티)의 이름이 빠졌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