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노 준. 울산 현대 제공울산 현대의 아시아쿼터는 아마노 준(일본)이다.
울산은 4일 "공격력을 더해줄 미드필더 자원 아마노 준을 임대 영입했다"고 전했다. 원 소속팀은 일본 J리그 요코하마 마리노스다.
아마노 준은 2014년 요코하마에서 데뷔해 지난해까지 159경기에 출전했다. 지난해에는 34경기 3골 5도움을 기록했다. 2018년 9월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일본 국가대표 데뷔전을 치렀고, 2019년에는 벨기에 2부 KSC 로케런에서 뛴 경험도 있다.
울산이 아시아쿼터로 일본 선수를 영입한 것은 2018년 도요다 료헤이 이후 4년 만이다.
울산은 "섬세하고 준수한 왼발 기술에 출중한 프리킥 능력을 지닌 공격형 미드필더로 다양한 공격 옵션을 제공할 것"이라면서 "창의적인 패스와 드리블로 울산의 득점을 이끌어줄 자원"이라고 기대했다.
아마노 준은 "울산으로의 합류는 나에게 많은 것을 의미한다. 그만큼 활약하고자 하는 동기부여도 확실하다. 팀과 함께 성장하며 팀과 나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