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군 기갑부대가 25일(현지시간) 새벽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로부터 32km 가량 떨어진 지점까지 진격했다고 CNN 등이 보도했다. 침공 이틀 만이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 따르면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은 이날 새벽(우리시간 오전 11시)부터 시작됐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대국민연설에서 "러시아의 공습이 군사시설과 민간인 지역을 가리지 않고 있다"며 "러시아는 조만간 우리에게 적대관계를 끝내고 이 침략을 멈출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